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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닭도리탕 만드는 법 백종원 닭도리탕카테고리 없음 2021. 9. 2. 02:08
요리에 관심이 없던 신혼 때부터 유일하게 자신 있었던 메뉴.
7천원 내외의 가격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착한 메뉴.
바로 #닭볶음탕입니다.
입맛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친정아버지에게도 인정받아 여름에는 친정인 가평계곡을 찾아 (피서객을 상대로) 장사하자는 제안까지 받았다.죠~ 흐흐
물론 우스갯소리지만요~
그래서 만들어봤어요~
원래 제육볶음이나 닭도리탕 등에는 고추장이 들어가면 입맛에 맞지만 #백종원 닭도리탕은 고춧가루만으로 붉은 맛을 내는구나~
그래서 #닭볶음탕의 양념은 주구장창제레시피만을 고집했지만,
사람이 편식하면 안되죠~ ㅎㅎㅎ
이전 백선생님의 레시피에 약간의 변화를 준 업그레이드 버전이 백종원 요리비책에 공개되어 기대를 품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볶음용 닭 10호(1kg 내외), 감자 2개(400g), 양파 1개(250g), 당근 1/3개(90g), 어린 송이버섯 2개(120g), 표고버섯 2개(40g), 물 540ml, 대파 2개(200g), 청양고추 3개, 홍고추 2개
양념: 황설탕 3큰술(36그램), 고춧가루 1/2컵(40그램), 고춧가루 1큰술(6그램), 진간장 4/5컵(144ml), 다진 마늘 1큰술(15그램), 후추 약간
* 야채 수보다는 중량에 맞게 준비해주세요.
* 취향에 따라 떡, 고구마, 호박등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 저는 닭 1.3kg을 사용하여 물의 양을 추가하고 양념으로 다진 마늘과 올리고당, 새우젓을 추가하였습니다.(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합니다.
후추와 월계수 잎을 넣고 삶았습니다.
저는 갈비찜에 들어가는 야채처럼 각진 부분을 동그랗게 깎아줬어요.
원레시피보다 대파와 고추의 양을 줄였습니다.
이때 물은 닭이 반 이상 잠길 정도로 넣는다고 했어요.
저는 닭이 원레시피보다 많고 즙이 많은 게 좋아서 800ml를 썼어요
저는 이때 양파도 반 정도만 넣어줬어요양파 같은 경우 익은 걸 싫어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넣어줄게요
저는 떡이랑 양파 나머지도 넣었어요
'새'가 '새'를 뜻하는 일본어이므로 일시 사용을 자제하였으나,
최근 들어 '도리'가 '낱개'의 옛말로 우리 고유의 말이라는 주장이 있어 #닭도리탕도 자유롭게 사용해도 된대요!
제 맛에 익숙해진 탓인지, 그래도 저희 가족 입맛에는 저만의 #닭도리탕 소스가 더 맛있다고. (웃음)
예전에 백선생편에서는 1종의 고춧가루만을 사용했는데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에서는 굵은 것과 고운 것 2종을 사용, 고춧가루로 고추장과 비슷한 맛을 내 더욱 맛있었습니다.
감자대신 고구마를 넣어도 맛이 좋아요! 단 고구마는 감자보다 빨리 삶기 때문에 처음부터 넣고 끓이면 안되기 때문에 시간조절을 잘 해야합니다.
닭 한마리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닭,볶음탕,주말저녁메뉴 #저녁메뉴를 추천드립니다.
저만의 특급 레시피도 만나보시죠~^^
10여 년 전 이 공간에 레시피를 하나둘씩 올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진짜 맛이라고 인정받은 레시피가 여러 개 있습니다.blog.naver.com